ICBES 2025

🗓️ 일시: 2025년 8월 17일(일) - 19일(화)
📍 장소: 프랑스 파리, 힐튼 샤를드골 호텔
🗣️ 주최: International ASET Inc.

씨어스의 AI팀이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2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iomedical Engineering and Systems (ICBES 2025)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생체공학 학술대회의 목표는 전 세계 학자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있었는데요. 씨어스의 연구 발표는 심전도(ECG) 신호를 분석해 부정맥을 조기에 감지하는 AI 모델에 관한 것으로, 전 세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어요.

조기 발견이 중요한 심장질환

심장은 우리 몸의 엔진과 같습니다. 그만큼 작은 이상 신호도 놓치면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특히 조기 심방수축(PAC, Premature Atrial Contraction)이나 심실수축(PVC, Premature Ventricular Contraction)은 일상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부정맥이지만, 뇌졸중이나 심방세동(AF)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 신호들이 심전도 상에서 잡음(Noise)이나 다른 파형과 섞여 정확하게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씨어스의 새로운 접근법 : 의미론적 세그멘테이션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의미론적 세그멘테이션(Semantic Segmentation)이라는 AI 기법을 심전도 분석에 적용했습니다. 단순히 박동 단위로 분류했던 전통 방식과는 달리, 씨어스의 모델은 심전도의 각 시간축 구간에 세밀하게 레이블을 부여하여 보다 정교하게 파형을 해석합니다.

이를 통해 씨어스는 정상 박동, 조기 심방수축(PAC), 심실수축(PVC), 비정상 전도된 PAC(Aberrant PAC) 등을 높은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안합니다. 특히, 기존에 감별이 어려웠던 Aberrant PAC까지 탐지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미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연구 결과 : 정밀도와 실용성 모두 강화

이번 연구에 사용된 데이터셋은 씨어스의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mobiCARE™로 측정된 약 15,000개의 1분 ECG 샘플입니다. 특히 DDRNet-23-slim 아키텍처를 적용해 파형을 학습시켰고 그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었는데요,

• 전체 정확도 98% 이상

• 민감도(Sensitivity) 73% 이상

• 정밀도(PPV) 80% 이상

즉, 씨어스가 제안한 최신 AI 알고리즘은 단순히 부정맥을 잡아내는 능력 뿐만 아니라, 높은 정확도를 통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보여준 것입니다.

앞으로의 가능성

이번 연구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씨어스는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심장질환 조기 진단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누구나 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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