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혈액투석 환자들의 장기간 투석 이후 부정맥 발생과 심박변이도(HRV)와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임. 이 연구는 장기 투석 기간 동안 자율신경 반응이 감소함에 따라 심장 부정맥 발생이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

방법

6개월 이상 장기 투석을 받은 환자 중 72 시간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mobiCARE-MC100)를 사용하여, 심전도 데이터가 충분한 49명을 대상으로, 부정맥, HRV를 통계 분석함. 통계 분석으로, 피어슨 상관 계수, 선형 혼합 모형, 다변량 모형을 적용하였으며, 모든 가설 검정에 양측 검정을 수행

결과

• 투석 완료한 후, 심박수가 가장 높았으며, 일일 최고 및 평균 심박수는 그 후 혈액투석까지 서서히 감소함. SVT, VT의 발생률은 시간이 지나도 유의미하게 변하지 않음

• 장기 투석 기간 동안, 부정맥이 있는 그룹(SA)과 없는 그룹(IS) 간 RMSSD, pNN50, HF 및 저주파/고주파(LF/HF) 비율의 차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음. IS 그룹에서 SA 그룹보다 RMSSD, pNN50, HF 및 LF/HF 비율의 일일 변화가 더 두드러짐

결론

장기 투석 기간 동안 HRV 매개 변수에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났으며, 특히 RMSSD, pNN50 및 HF에서 나타남. 그러나 심각한 부정맥이 있는 환자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른 HRV 매개 변수의 변화가 뚜렷하지 않음. 이는 환자의 자율신경 반응이 감소하면 부정맥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시사함. 따라서 이러한 환자들은 부정맥 예방을 위해 자율신경 기능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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