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연세송내과, ‘재택의료 통합관제 모델’ 공동 구축… 퇴원환자 관리부터 재택입원까지 운영모델 검증 추진
2026년 4월 29일

<사진 설명 : 씨어스 이영신대표와 연세송내과 송대훈원장이 재택의료 통합 관제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웨어러블 AI 진단모니터링 기업 씨어스(옛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 이영신)는 연세송내과(원장 송대훈)와 함께 ‘재택의료 통합 관제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택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의료 기반 재택 퇴원환자 관리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재택입원 시범 운영을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질환군별 임상경로를 검증하는 한편 재택의료센터의 디지털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통합돌봄과 지역의료의 핵심주체인 재택의료센터와 AI 환자 모니터링 전문기업이 협력해, 재택에서 병원 수준의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택 환자의 통합 관리와 의료 종사자 업무 프로세스를 연계하는 차세대 운영 모델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고령화로 증가하는 의료 수요를 기존 병원 중심의 의료 전달체계와 병상 구조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워지면서, 퇴원 이후 재택 환자 관리와 지역완결형 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재택의료가 단순 보완을 넘어 의료서비스 핵심 영역으로 부각되며, 양 기관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재택의료 서비스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씨어스는 웨어러블 바이오센서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진단 및 환자 모니터링 분야에서 임상적 유효성과 사업성을 함께 검증해온 기업이다. 현재 전국 1,000여 개 병원에 부정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입원환자 모니터링 분야에서는 누적 17,000 병상에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창업 초기부터 해외 시장에서 재택 기반 원격환자 모니터링 및 원격진료 솔루션 사업화를 추진해 왔으며, 국내에서는 다수 대학병원과 함께 퇴원환자 대상 웨어러블 AI 기반 재택 모니터링 시스템을 임상 및 실증을 통해 개발해 왔다.
연세송내과는 국내 재택의료를 선도해온 기관으로, 오랜 재택의료센터 운영과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다양한 의료진 협업 기반의 재택의료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온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대훈 원장은 오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방문진료와 재택입원을 연계한 지역 기반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한국재택의료협회 이사로 활동하며 재택의료 확산과 제도화에도 기여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질환별 재택입원 임상경로 모델을 설계·검증하고, 전환기 환자 재택 모니터링, 재택입·퇴원 관리, 재택임종 관리까지 포함하는 재택의료 통합관제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실제 환자 대상 실증사업을 통해 재입원 감소와 치료 효율성 개선 등 임상적 효과를 검증하고, 이상 징후 조기 발견 및 치료 개입 시점 단축 등 핵심 지표 기반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해당 결과는 향후 재택입원 수가 제도화 및 사업화 가능한 표준 모델 확산을 위한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
송대훈 연세송내과 원장은 “재택의료는 병원의 기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삶 속에서 의료가 지속되도록 만드는 과정”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임상현장에서 검증된 재택입원 모델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실제로 작동하는 표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우리나라 재택의료를 이끌어 온 연세송내과와의 협업을 통해 입원에서 퇴원 이후, 나아가 생애 말기까지 아우르는 환자 전주기 모니터링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원격환자모니터링 및 재택의료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